1. 꼬막이란?
(1) 학명 및 분류
- 학명: Tegillarca granosa
- 속명: Tegillarca
- 과명: Arcidae(꼬막과)
- 흔히 ‘참꼬막’이라고 불리며, 한국에서는 주로 ‘꼬막’이라고 하면 이 종류를 가리킵니다.
(2) 서식지 및 특징
- 한국의 서해 및 남해 갯벌(전남 벌교, 고흥, 강진, 완도, 여수 등)**에서 서식합니다.
- 수심 10~30m의 갯벌이나 개펄에서 자라며, 바닷물과 민물이 섞이는 기수역(汽水域)에서 많이 발견됩니다.
- 껍데기는 타원형이며 진한 갈색에서 검은색을 띠며, 표면에는 뚜렷한 골이 있습니다..
(3) 생김새와 맛
- 크기: 약 4~6cm 정도로 비교적 작습니다..
- 색깔: 껍질이 어두운 갈색~검은색을 띠고, 속살은 연한 회색빛을 띄고 있습니다.
- 식감: 부드럽고 쫄깃하며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..
(4) 영양 성분
- 단백질, 철분, 칼슘, 타우린, 비타민 B군이 풍부합니다.
- 특히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.
(5) 주요 효능
- 간 기능 개선: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여 간 해독 작용이 뛰어납니다.
- 빈혈 예방: 철분 함량이 높아 혈액 생성에 도움이 됩니다.
- 피로 해소: 아미노산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하여 에너지 대사 촉진을 시킵니다.
2. 피꼬막이란?
(1) 학명 및 분류
- 학명: Anadara broughtonii
- 속명: Anadara
- 과명: Arcidae(꼬막과)
- ‘피조개’라고도 불리며, 꼬막과 같은 계통이지만 다른 종입니다.
(2) 서식지 및 특징
- 꼬막과 같은 지역(전남 벌교, 고흥, 여수 등)의 수심 20~40m 모래펄 지역에서 서식합니다.
- 꼬막보다 깊은 바닷속에서 자라며, 서해보다는 남해안 및 일본 근해에서 많이 잡힙니다.
(3) 생김새와 맛
- 크기: 꼬막보다 크며, 약 5~8cm 정도.
- 색깔: 껍질이 붉은 갈색을 띠며, 속살도 붉은빛을 띠고 있습니다.
- 식감: 꼬막보다 단단하고 쫄깃하며, 맛이 진합니다.
(4) 영양 성분
- 꼬막보다 철분과 단백질 함량이 더 높습니다.
- 붉은 속살에는 미오글로빈(myoglobin)과 철분이 풍부하여, 선홍빛을 띠고 있습니다.
- 타우린, 아연, 칼슘, 마그네슘 등이 풍부합니다.
(5) 주요 효능
- 철분 보충: 미오글로빈과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더욱 효과적.
- 피부 건강: 아연과 비타민 B2가 풍부하여 피부 재생과 면역력 강화.
- 간 보호: 타우린 함량이 높아 알코올 해독과 간 기능 강화에 효과적.
3. 꼬막 vs. 피꼬막 비교 정리
항목 | 꼬막(참꼬막) | 피꼬막 |
학명 | Tegillarca granosa | Anadara broughtonii |
서식지 | 서해 및 남해 갯벌 (수심 10~30m) | 남해 연안 (수심 20~40m) |
껍데기 색깔 | 검은 갈색~진한 갈색 | 붉은 갈색 |
속살 색깔 | 연한 회색 | 붉은빛 |
크기 | 약 4~6cm (작음) | 약 5~8cm (큼) |
식감 | 부드럽고 담백함 | 단단하고 쫄깃함 |
맛 | 은은하고 담백한 감칠맛 | 진하고 고소한 맛 |
철분 함량 | 높음 | 매우 높음 (미오글로빈 다량 함유) |
주요 성분 | 단백질, 철분, 타우린, 비타민 B군 | 단백질, 철분, 미오글로빈, 타우린 |
주요 효능 | 빈혈 예방, 간 기능 강화, 피로 회복 | 빈혈 예방, 피부 건강, 간 보호 |
국내 주요 생산지 | 전남 벌교, 고흥, 여수, 강진 | 전남 벌교, 고흥, 남해안 |
4. 꼬막과 피꼬막을 활용한 요리
요리 | 재료 | 특징 |
꼬막무침 | 꼬막, 양념장(고추장, 간장, 마늘 등) | 새콤달콤한 맛과 쫄깃한 식감 |
꼬막비빔밥 | 꼬막, 밥, 나물, 고추장 양념 | 고소한 감칠맛이 특징 |
꼬막찜 | 꼬막, 간장, 청양고추 | 담백하면서 짭짤한 감칠맛 |
꼬막탕 | 꼬막, 무, 미나리, 된장 | 개운한 국물 맛이 일품 |
피꼬막 숙회 | 피꼬막, 초고추장 | 단맛과 감칠맛이 뛰어남 |
피꼬막 장조림 | 피꼬막, 간장, 마늘 | 짭짤한 맛이 밥반찬으로 적합 |
5. 꼬막과 피꼬막의 영양성분 비교
구분 | 영양성분(100g기준) | 주요효능 | 재배지 | 시기 |
꼬막 | 단백질 12g, 지방 1g, 탄수화물 3g, 철분 24mg, 칼슘 50mg | 빈혈 예방, 피로 회복, 간 기능 개선 | 전라남도 벌교, 고흥 등 | 11월~3월 |
피꼬막 | 단백질 14g, 지방 1.5g, 탄수화물 4g, 철분 30mg, 칼슘 60mg | 빈혈 예방, 피로 회복, 간 기능 개선 | 전라남도 벌교, 고흥 등 | 11월~3월 |
6. 꼬막, 피꼬막과 함께 섭취하면 좋은 음식 및 재료
음식 | 성분 설명 |
마늘 | 알리신 성분이 있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 |
생강 | 진저롤 성분이 있어 소화 촉진 및 항염 효과 |
부추 |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에 도움 |
레몬 |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철분 흡수율 증가 |
파 | 알리신 성분이 있어 항균 및 소화 촉진 효과 |
고추 | 캡사이신 성분이 있어 신진대사 촉진 |
미나리 | 해독 작용 및 혈액 순환 개선 |
무 | 소화 효소가 풍부하여 소화 촉진 |
참기름 |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개선 |
깨 |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여 영양 보충 |
7. 꼬막, 피꼬막과 함께 섭취를 피해야 할 음식 및 재료
음식 | 성분 설명 |
알코올 | 단백질 소화를 방해하고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음 |
탄산음료 |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음 |
너무 짠 음식 | 나트륨 과다 섭취로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음 |
너무 매운 음식 | 위 점막을 자극하여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음 |
고지방 음식 |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음 |
시금치 | 옥살산이 칼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음 |
대추 |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음 |
커피 |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음 |
강한 향신료 | 조개의 섬세한 맛을 덮을 수 있음 |
과도한 설탕 |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음 |
보시면 아시겠지만 알코올은 같이 먹으면 안 좋아요~!
한 번씩 피꼬막에 알코올(소주) 넣어서 드시는 분들은 또는
피꼬막 피에 소주잔에 넣어서 드시는 분들은 별 효과가 없으니 참고하세요!!! X 1000000000
8. 꼬막과 피꼬막의 선택법 및 보관법
(1) 좋은 꼬막과 피꼬막을 고르는 법
✅ 껍데기가 단단하고 무게감이 있는 것
✅ 껍데기 표면이 깨끗하고 흠집이 적은 것
✅ 손으로 만졌을 때 입을 닫는 것 (신선한 조개는 반응함)
(2) 보관법
- 냉장 보관 (1~2일 보관 가능)
- 젖은 천이나 신문지로 덮어 0~5℃ 냉장 보관
- 냉동 보관 (장기간 보관 가능)
- 살짝 데쳐서(찜 상태)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
9. 피꼬막의 피는 먹어도 될까요
피꼬막의 붉은색 피는 무엇일까요?
" 피꼬막의 피는 내장의 성분"!!이라고 하네요
피꼬막이 붉은 먹이(작은 게, 새우) 위주로 먹고 있으며,
붉은 속살도 영향을 받고, 그 먹이가 분해되면서
내장과 내장의 성분도 붉은색으로 보인다고 합니다.
먹어도 무방합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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